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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한지민과 커플? 연상연하가 대세야” 폭소

작성 2012.03.05 16:38 조회 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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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한지민

[SBS SBS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이 한지민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박유천 한지민은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옥탑방 왕세자' 제작발표회에서 연상연하 커플 호흡에 대해 밝혔다.

박유천은 “요즘에 개인적으로 연상연하가 대세인 것 같다.(웃음)”라며 “다른 연상연하 커플 배우들을 실제로 본 적 없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한지민을 처음 보고 저 분이 저 나이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천과 한지민은 실제 4살차이. 박유천은 “한지민이 4살 위인데 딱 보기에 그런 느낌을 안 받을 만큼 피부도 좋고 동안이다. 어떤 화장품을 쓰는지 궁금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드라마를 촬영하며 연상연하라는 느낌은 솔직히 잘 안 받고 있다. 다만 멜로가 따뜻하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즐겁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 한지민 외에도 현재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 한가인, MBC 새 드라마 '더킹투하츠' 이승기 하지원이 연상연하 커플로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한지민은 “극중 박하(한지민 분)와 이각(박유천 분)이 연상연하가 아니다. 하지만 상대배우가 나보다 어리다 들었을 때 처음 하는 작업이라 설레기도 했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때마침 연상연하로 가서 다행이다 생각했다. 그렇다고 연기할 때 그 점에 대해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어 “다만 박유천이 어려서 좋다 생각한 점은 다른 현장에서는 내가 여배우라 스태프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응원을 해줘야 했다. 하지만 지금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을 위해 박유천 외에 다른 배우들이 위로를 해줘서 좋다”라며 “특히 박유천의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서 배불리 촬영 중이다. 감독님은 박유천은 복지부 장관이라 불린다. 그런 점에서 감사히 생각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이 세자빈(정유미 분)의 죽음을 추적하던 중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신하들과 2012년 서울로 날아와 운명의 여인 박하와 사랑에 빠진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박유천을 비롯해 한지민, 정유미, 이태성,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등이 출연하고 '부탁해요 캡틴'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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