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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마지막회, ‘진실이 승리한다’ 손현주의 눈물 폭풍 감동

작성 2012.07.17 23:28 조회 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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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 '진실은 밝혀졌다'

17일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마지막회에서는 백홍석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에서 백홍석의 죽은 딸 백수정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혔다.

백홍석(손현주 분)은 살인 등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백홍석의 변호를 맡은 최정우(류승수 분)은 백홍석의 변호를 포기하는 대신 백수정의 변호를 맡으며 사건의 발달이 된 진범 서지수(김성령 분)을 잡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후 최정우는 백수정 교통사고와 관련된 인물을 한명씩 증인으로 신청했다. 친구의 딸 백수정을 30억에 죽인 의사 윤창민(최준용 분), 행동대장 배기철(오타니 료헤이 분), 강동윤(김상중 분)의 보좌관 신혜라(장신영 분)의 증언으로 서지수를 체포했다.

백홍석은 최정우의 도움을 받아 백수정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힐 수 있었다. 더불어 사법 제도 안에서 생긴 피해자들을 위한 일명 백수정법까지 국회를 통과해 국민들이 백수정이 어떤 아이인지 알게 했다.

이는 백홍석이 죽은 아내에게 “수정이가 어떤 아이인지 이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내가 할게”라고 약속한 부분을 지키게 된 것.

하지만 백홍석은 자신이 저지른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받지는 못했다. 살인, 도주죄, 법정 모욕죄, 공무 집행 방해죄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선고를 받을 당시 백홍석 눈에 백수정이 나타났다. 백수정은 아빠에게 “아빠 고마워. 정말 고마워. 아빠 무죄야”라며 백홍석을 위로했고 백홍석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백홍석과 끝까지 대립각을 세웠던 강동윤은 살인 교사죄로 징역 8년 형을 선고 받았다. 서회장은 자식들 모두를 자신의 품 안에서 떠나보내고 말았다. 아들 서영욱(전노민 분)은 미국으로 도피시켰고 서지수는 체포를 당했으며 서지원(고준희 분)은 유학을 결정했기 때문. 서회장은 빈집에서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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