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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생 살인사건 '16세 제자와 교제 후 성관계... 그런데 왜 살인을?'

작성 2014.08.11 13:55 조회 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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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인천 교생 살인사건 '16세 제자와 교제 후 성관계... 그런데 왜 살인을?'

인천 교생 살인사건

인천 교생 살인사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추적자-마지막 진실' 첫회에서는 인천 교생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다룬 인천 교생 살인사건은 지난 2012년 5월에 일어난 사건.

강릉 모 대학 사범대생 이현주(가명)씨는 권군과 교생과 제자의 관계로 만났다.

약 두달 뒤 이현주 씨는 16살 제자 권군과 교제를 시작했고 성관계까지 가지게 되었다.

이후 이현주 씨는 권군과의 자신의 교제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권군을 고교 자퇴를 시킨 후 인천으로 데려왔다.

이현주 씨는 인천에서 함께 교생실습을 나갔던 이정아(가명)씨와 함께 권군을 검정고시에 합격 시키기 위해 원룸에서 공부시켰다. 그러나 이후 2013년 5월부터 권군이 공부를 게을리한다며 온 몸을 밸트와 골프채 등으로 때렸고 이후 6월 26일에는 권군의 몸에 뜨거운 물까지 붓는 경악할 만한 일을 저질렀다.

사흘 뒤 전신감염에 의한 패혈증 등으로 권군은 결국 숨을 거뒀고 숨을 거두기 전 권군은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데려가 달라고 요청했으나 묵살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후 재판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현주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고 폭력에 가담한 이정아 씨등 친구 두 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상해 및 폭행 혐의만 인정해 이정아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분석하던 배 교수는 이현주씨 배후의 친구 이정아씨를 둘러싸고 수상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피해자 권군의 아버지도 "아들을 죽인 진범은 이정아다"고 주장해 의혹을 낳았다.

인천 교생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인천 교생 살인사건 이 사건 진짜 충격이었는데", "인천 교생 살인사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인천 교생 살인사건 너무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천 교생 살인사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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