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2AM 조권이 '깝의 제왕'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최근 진행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녹화에는 가수 이현우-현진영-장윤정-별-걸스데이 소진-제시-조권이 OST군단으로 출연했다.
조권은 등장부터 남다른 '깝'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그가 노래 중간중간 깝댄스를 추며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조권은 개별인사를 하며 '깝 원조'의 명성에 걸맞은 끼를 폭발시켰다. 그는 양손으로 브이를 하며 깜찍함을 폭발시킨 데 이어, MC김제동의 “어떻게 하면 몸만 움직여도 함성소리가 날까요?”라는 감탄 섞인 물음에 당당한 섹시포즈로 화답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반면 조권은 눈물을 머금고 부른 절정의 열창으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전주가 시작되자 그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감정을 싣기 시작했고,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에게 절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에 OST군단과 500인 MC 중에는 눈물을 보이는 사람이 많았다.
이날 조권은 깨방정과 진지함을 오가며 즐거움과 슬픔을 함께 선사했다. '깝제왕' 조권의 활약은 25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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