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가수 출신 성대현이 '맨 인 블랙박스'에 합류한다.
19일 SBS 측은 '맨 인 블랙박스'의 정규 프로그램 출격과 함께 성대현이 신입 요원으로 합류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성대현은 “ '맨 인 블랙박스'를 통해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신입 요원의 패기와 열정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시청자분들에게 재미나게 전해 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성대현은 '자기야-백년손님', '영재 발굴단' 등에서 감초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기존 김구라, 최기환 SBS 아나운서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맨 인 블랙박스'의 '유턴 법정' 코너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유턴 법정'은 보복운전 가해자와 피해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갑론을박을 펼쳤던 코너. 하나의 주제로 진행됐던 파일럿 방송과 달리,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두 가지의 친숙한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도로 위 갈등 유발의 신흥주자인 자전거 운전자(일명 자라니) VS 자동차 운전자 등 더 격하고 치열해진 양측의 팽팽한 대립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각 MC들은 각자 의뢰인의 변호를 맡아 신명 나는 입담을 펼쳤다. 그 가운데 교통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양측의 정확한 과실 비율을 알려줌으로써, 마치 사이다를 원샷한 듯 속 시원함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짜 정보들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맨 인 블랙박스' 제작진은 “파일럿을 통해 보여주신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정규 편성된 맨 인 블랙박스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상식과 공감할 수 있는 감동,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모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교통 안전뿐만 아니라 블랙박스만이 담을 수 있는 훈훈하고 다양한 영상들을 소개할 생각이다”라고 첫 방송에 들어가는 포부를 밝혔다.
'맨 인 블랙박스'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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