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초인가족' 박희본♥이호원, 사내 비밀연애는 이들처럼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5.16 09:47 조회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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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인가족'의 박희본과 이호원(호야)이 연상연하 커플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이 월요일 밤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전하는 무공해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도레미주류 영업 2팀의 사내 커플이 지지를 얻고 있다. 영업 2팀 내에서 철인 28호라 불리는 안대리(박희본 분)와 과거를 알 수 없는 이귀남(이호원 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귀남의 끝없는 구애에 철벽같던 안대리의 마음이 열리게 되고 두 사람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귀남의 끈질긴 대쉬 끝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이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안대리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안대리는 남자친구 귀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을 하고, 높은 구두를 신는 등 평소 모습과는 상반되는 행동을 보이며 동료 박대리(김기리 분)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알게 됐다는 사내 커플의 은밀한(?) 암호를 귀남에게 알려주는 안대리는 모태솔로로 연애를 글로만 배우게 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빵 터지는 웃음과 함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토록 연애를 이제 막 시작해 남자친구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안대리의 마음을 아는 귀남은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밀당을 모르는 안대리와 사랑 앞에서 적극적인 귀남이 보여주는 스릴 넘치는 사내 비밀 연애 스토리는 '초인가족 2017'의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떠올랐다. 동시에 박희본과 이호원의 특급 커플 케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점점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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