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초인가족' 박희본과 이호원(호야)의 비밀연애가 들통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에선 도레미 주류 영업 2팀의 첫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바로 안대리(박희본 분)와 이귀남(이호원 분)이었다.
영업 2팀 직원들은 안대리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려 회의실에 숨어있다가 안대리와 귀남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됐다. 팀원들이 숨어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안대리가 귀남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바람에 두 사람의 비밀 연애가 팀원들에게 발각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업 2팀의 팀원들은 서로 다른 표정을 지으며 개성 넘치는 반응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의도치 않은 열애 고백으로 짜릿했던 사내 비밀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마침내 팀 내 첫 공식 커플이 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전과 달리 귀남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안대리의 행동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줄곧 안대리를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고 끊임없이 대시했던 귀남과는 달리 망설이고 신중하던 안대리가 이젠 귀남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애를 즐기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게 된 것.
안대리를 향한 일편단심 직진 사랑꾼 귀남과 밀고 당기기를 할 줄 모르는 귀여운 연상 안대리는 찰떡 케미를 한껏 뽐내는 동시에, 설레고 풋풋한 감성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상연하 커플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에피소드와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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