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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네”…3대천왕 한채아-최종훈, 열애에 대처하는 자세

작성 2017.06.30 10:03 조회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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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3대 천왕' 한채아와 최종훈이 각각 열애 사실에 얼굴을 붉혔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서 스페셜 MC 한채아가 '육전'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 전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한채아는 이내 거침없는 손길로 육전을 부치기 시작했고, MC와 게스트들은 “그럴듯하다”며 한채아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켜보던 백종원 역시 “저 정도 하는 건 보통 솜씨가 아니다”라고 덧붙였고, 김준현은 “오히려 생각보다 너무 잘해 재미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채아는 요리 도중 의외의 부분에서 흔들리고 말았다. 백종원은 한채아에게 기습적으로 “남자친구 없냐?”고 물었고, 갑작스런 토크에 스튜디오는 어색한 적막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웃음이 터졌다. 백종원은 당황해하며 “육전이 탄다”며 말을 돌렸고, 이때 옆에 있던 김지민이 “백종원 씨, 세찌!!! 세찌!”라고 마무리해 한채아는 위기를 넘겼다.

한채아와 더불어 게스트로 출연한 FT 아일랜드 최종훈도 '여자친구' 손연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최종훈은 한채아의 육전 요리를 먹게 되자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육전”이라며 직접 시식에 나섰다.

이에 김준현은 “혼자 먹은 적은 없고 여자 친구랑은 먹은 적 있지 않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대신 “여자친구 있다”고 답해 최종훈 역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귀가 빨개진 채 고개를 숙이며 난감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0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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