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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영주X소리, 소녀들 끌고 미는 '든든한 언니라인'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19 14:05 조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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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돌마스터' 영주와 소리가 리더와 맏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데뷔를 꿈꾸는 소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에서 영주는 데뷔조의 리더로, 소리는 소녀들 중 가장 큰언니로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데뷔조의 카리스마 리더 영주는 극 초반부터 데뷔가 간절해 남다른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팀을 이끌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점차 리더십이 독단적인 행동으로 변하면서 팀 내 갈등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멤버들과 잦은 트러블에 그녀도 심적인 고통이 컸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통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는 가수라는 꿈만을 향해 달려가던 어린 소녀가 작은 사회 속 치열한 경쟁을 겪으며 숙녀가 돼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며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영주의 실제 경험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영주는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현재 그녀는 이기적이었던 과거를 반성하고 진정한 리더로 거듭난 인물의 성장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강한 리더십으로 앞에서 멤버들을 이끄는 영주가 있다면 멤버들의 뒤에는 다독이며 밀어주는 소리가 있다. 데뷔조의 맏언니 소리는 다정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으로 어린 동생들의 고민과 투정까지 모두 들어주는 팀 내 상담사 역할을 하고 있다.

소녀들을 다독일 줄 아는 소리는 최근 데뷔조의 새 리더가 됐었지만 성격상 멤버들을 이끌고 갈 리더십이 부족해 버거움을 느끼고 힘들어했다. 뿐만 아니라 어느덧 오랜 연습생 기간에 부끄러운 딸이 된 것 같아 부모님께 죄송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소리는 부모님께 멋진 아들, 딸이 되고 싶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공감 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이내 마음을 다잡고 꼭 데뷔해 멋진 딸이 되려는 소리는 든든한 맏언니로서 멤버들을 뒤에서 밀어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데뷔조에는 영주와 소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크고 작은 갈등 속에서도 멤버들이 함께할 수 있다. 실제로 드라마 밖에서 소리는 멤버들의 리더로서 힘이 돼주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 리얼걸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영주는 과거 데뷔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언니 라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방송에서 데뷔조를 이끄는 두 사람의 눈에 띄는 활약이 팀을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마스터.KR'은 매주 금요일 SBS연예뉴스 채널에서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후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다시 볼 수 있고,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 IMX]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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