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힙합왕' 이호원X나은, 비밀 공유하며 가까워졌다…이호원, 랩 한다는 신원호 '견제'

작성 2019.08.10 00:23 수정 2019.08.11 17:20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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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왕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호원과 나은이 서로의 가족과 관련한 비밀을 공유했다.

9일 밤 첫 방송된 SBS '힙합왕-나스나길'(극본 권수민, 연출 이준형) 1회에서는 서울로 올라온 방영백(이호원 분)이 송하진(나은 분)과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영백은 할머니 김봉숙(김영옥 분)으로부터 "서울로 가서 엄마랑 살아라"라는 말을 들었다.

고민하던 그는 결국 서울로 가서 자신이 하고 싶던 힙합을 하기로 결정했다. 방영백은 짐을 챙겨서 김봉숙에게 인사를 하러 향했다.

김봉숙은 "너 랩 하고 싶다던 거 서울 가서 해라. 여기 내려올 생각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지내라"고 말했다.

이어 방영백은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할매. 아프지 말고. 서울 도착하면 연락할게"라고 인사를 전하고 서울로 떠났다.

서울에 도착한 방영백은 엄마 방향숙(유서진 분)이 일한다는 미용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향숙은 이미 일을 그만둔 상태였다.

결국 그는 방향숙의 집 주소로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에도 인기척은 없었다. 방영백은 근처 편의점에서 방향숙을 기다렸고, 마침내 술에 취해 돌아오는 방향숙을 발견하고 그를 부축했다.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송하진은 "이분 진짜 엄마 맞냐. 이분 우리 편의점 자주 오시는데 이렇게 큰 아들이 있을 것 같진 않은데. 요즘 같은 세상에 내가 뭘 믿고. 경찰소 가서 진짜 엄마 맞는지 확인하자"라고 말했다.

그때 술에 취한 방향숙이 방영백의 모습을 보고 "우리 아들"이라고 말하면서 오해가 풀렸다. 집으로 돌아온 방영백은 송하진의 모습을 떠올리다 잠에 들었다.

다음날 방향숙은 방영백에게 "너 고등학교 졸업시킨다는 조건으로 받은 거다"며 김봉숙에게 받은 서류의 정체를 숨겼다.

그리고 방영백은 송하진의 학교로 전학을 왔고 우연히 그와 같은 반이 되었다. 또한 방영백은 서기하(한현민 분)와 이야기를 나눴다. 서기하는 "학교에 궁금한 거 다 나한테 물어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영백과 서기하는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다른 반 김태황(신원호 분) 무리와 마주쳤다. 방영백은 김태황이 랩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쟤가 그렇게 랩을 잘해?"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방영백은 홍대를 찾아갔다. 그리고 우연히 힙합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랩을 할 기회를 얻었지만 랩을 하지 못하고 도망쳐왔다.

한편 방영백은 집 앞 편의점에서 송하진과 다시 만났다. 송하진은 "나는 사촌언니랑 저기 오거리 쪽에 산다. 사실 같이 산다기보다 얹혀사는 거다. 꼭 같이 살아야 가족이냐는 말, 나도 그렇다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학교에선 비밀로 해달라"고 전했다.

다음날 방영백은 김태황이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을 목격했다. 방영백은 그를 부르며 멈춰 세웠고 둘 사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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