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호원과 나은의 러브라인이 신원호를 자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음악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 2회에서는 방영백(이호원 분)과 김태황(신원호 분)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영백은 김태황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구했다. 또한 랩을 잘하는 방영백은 권준우(임현태 분)에게 눈엣가시였다.
김태황의 힙합 크루인 권준우는 김태황에게 "전학 온 방영백이 하이 스쿨 래퍼에 나간다더라. 지가 나가면 다 죽여놓는다고 하더라"라며 거짓 정보를 흘렸다.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던 송하진(나은 분)은 자신의 비밀을 아는 방영백과 가까워졌다. 특히 송하진은 방영백이 직접 만든 랩을 들으며 그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
김태황의 힙합 크루는 방영백을 찾아왔다. 김태황은 "네가 그렇게 랩을 잘하냐. 믹스테이프 만드는데 소스 하나 줄테니까 내가 콜 하면 작업실로 와라"라며 방영백을 도발했다.
방영백과 송하진은 서로의 취미와 생각들을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그리고 이는 김태황을 자극시켰다.
방영백은 송하진에게 "다른 애들은 다 김태황 무서워서 피하는데 넌 아니다"라며 신기하게 생각했다. 이에 송하진은 "너를 괴롭히는 김태황이 싫었다"라며 "나는 우리가 좋은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사실 송하진은 김태황과 함께 고액 과외를 받는 멤버였다. 하지만 송하진은 방영백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
한편 방송 말미 김태황은 송하진과 가까워진 방영백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이 그려져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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