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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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진지한 뉴스진행, 가증스러웠다”

작성 2012.03.05 09:33 조회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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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청춘에게 고함 2탄을 통해 전현무는 자신의 학점이 4.5점 중에 2.98점이었다면서 “마지막 학기는 공부하지 않았다. 1년 동안 언론사 공부만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부 끝에 YTN 앵커가 됐다”면서 “기자나 앵커가 되기에 좋은 직장이지만 나는 2년간 뉴스 앵커로 일하면서 지상파 예능에 눈이 쏠렸다”고 YTN을 퇴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내가 왜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라는 생각에 닭살 돋았고 가증스러웠다”면서 “솔직히 난 시사에 관심도 없고 '루시퍼' 춤 추는 게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있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일은 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KBS 입사 시험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윤형빈은 “나는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지만 아직 내 인생의 쇼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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