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짧지만 강했던 ‘보통의 연애’가 남긴 것

최종편집 : 2012-03-09 09:00:40

조회 : 1827

>
이미지

마지막까지 담담했던 '보통의 연애'가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종영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는 사랑하니까 보고 싶고, 보고 싶으니까 자꾸 만나게 되는 보통의 연애를 그리며 마무리됐다. 김윤혜(유다인 분)의 아버지가 한재광(연우진 분)의 형을 죽인 범인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윤혜와 재과은 눈물을 감추면서 헤어졌다.

'보통의 연애'는 후속작 '적도의 남자'가 MBC '해를 품은 달'의 종영과 맞물리지 않기 위해 급하게 편성된 드라마였다. 예상대로 방송 내내 3%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보통의 연애'는 시청률과 관계없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 연출, 그리고 배우들까지 이 작품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이현주 작가의 대본은 담백하면서도 대사 하나하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진원 PD는 인물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했다.

'오작교 형제들'에서 귀여운 연하남이었던 연우진은 형의 죽음으로 어머니에게 상처를 받은 한재광 역할을 훌륭히 표현했다. 형을 죽인 남자의 딸 김윤혜를 사랑하는 한재광의 슬픈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혜화, 동'을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유다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감성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유다인은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서도 자꾸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보통의 연애'는 자신의 형을 죽인 남자의 딸을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