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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유준상, 김남주와 첫만남에 다짜고짜 '급프러포즈'

작성 2012.03.11 12:42 조회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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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유준상이 김남주와의 첫 만남에서 다짜고짜 프러포즈를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5회분에서는 윤희(김남주 분)와 테리 강(유준상 분)의 기막힌 첫 만남 사연과 함께 화끈한 프러포즈 장면이 그려졌다.

테리 강은 아내 윤희와 밥을 먹으며 좋지 않았던 윤희의 첫 인상을 떠올렸다.

제작피디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윤희는 저명한 병원 원장을 섭외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원장은 환자들에게 불친절한 모습을 보여 윤희를 실망시켰다.

원장의 숨겨진 이면을 보본 윤희는 통쾌하게 개념발언을 했다. 윤희는 "아파서 병원에 와 있는 아이에게 실력이 없으면 못 고치면 인정해야지 거드름만 피운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처음에는 못마땅한 기색으로 윤희를 지켜보던 테리강은 원장에게 한 마디 한 후 떠나는 윤희를 쫓아가 다짜고짜 "나랑 사귈래요?"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했다.

시댁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아 결혼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곤 했던 윤희가 테리강의 한 마디에 녹아버렸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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