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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김승우, 찌질 고시생 '능청+코믹 연기 최고'

작성 2012.03.11 12:43 조회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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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찌질한 고시생으로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 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5회분에서는 엄청애(윤여정 분)의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고시생(김승우 분)이 고시에 떨어져 낙향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우는 극중 대책 없는 고시생으로 붉은악마 티셔츠에 후줄근한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검은색 뿔테안경을 쓰고 출연, 첫 등장부터 큰 웃음을 줬다.

고시생은 6년 동안 계속해서 고시에서 떨어져 아내가 있는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고시생은 엄청애에게 불의의 사고로 시험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시 준비를 하고 있던 고시생은 티비도 나오지 않고 인터넷도 안돼 시간이 가는지 몰라 시험 날짜를 헷갈렸던 것.

특히 김승우는 '넝쿨당'에 출연하고 있는 아내 김남주가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나왔던 것과 관련한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아내가 내조하느라고 고생했다. 남들이 내조의 여왕'이라고 칭찬하는데 내가 마음이 편치 않고 아내가 넷째를 낳아서 시골에 내려가야 한다"고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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