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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남장여자’ 윤은혜-박신혜 계보 이을까?

작성 2012.03.12 10:02 조회 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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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남장여자 계보 이을까?

고은아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극본 문선희, 연출 이정표 김영민)에서 귀여운 선머슴 외모에 타고난 끼를 갖춘 정열적인 영혼의 소유자 지승연으로 분한다.

승연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본인이 여자인 것을 숨긴 채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타고난 재능을 갖고 있는 음악가 집안의 귀여운 막내딸로 태어나 각종 콩쿠르를 휩쓰는 피아니스트의 길을 가고 있지만 사실 승연이 원하는 진정한 꿈은 힙합전사가 되는 것. 결국 꿈에 대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한 승연은 영국 음악학교 퇴학까지 불사하며 써니기획에서 주최한 'm2 주니어' 오디션에 참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남장여자 캐릭터는 드라마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윤은혜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박신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귀여운 소년 같은 이미지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윤은혜와 박신혜 모두 남장여자를 하기 전까지 청순하고 발랄한 여주인공으로 여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커피 프린스 1호점'과 '미남이시네요'를 통해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고은아 또한 기존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벗고 신비스러운 꽃아이돌로 변신한 고은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 하나만을 위해 거친 남장까지 불살랐다.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 지승연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고은아는 특히 남자배우도 하기 힘든 권투 장면부터 과격한 퍼포먼스까지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장과 연습실을 오가며 특훈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완벽하게 지승연 역에 빙의된 고은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이시한 매력의 이미지 변신은 물론, 극중 박유환과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최초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준다.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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