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헝거게임', 美 수익 2억 달러 돌파…2012 최고 기록

김지혜 기자 작성 2012.04.02 10:14 조회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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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감독 게리 로스)이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수입도 2억 달러를 돌파한 것.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인 '모조'에 따르면 '헝거게임'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6,110만 달러의 극장 수익을 거둬들여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수입은 2억5,103만 달러. 이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무엇보다 이 수익은 개봉 2주 만에 이뤄진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전 2012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3D 애니메이션 '로렉스'는 1억 8천만 달러의 수익을 5주간에 걸쳐 거둬들인 반면 '헝거게임'은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단 2주 만에 거둬들였다.

'헝거게임'은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인 헝거게임에 던져진 캣니스가 세상의 룰을 바꾸어가며 벌이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린 판타지 액션대작이다.

'헝거게임'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액션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판타지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개봉은 4월 11일이다.

<사진 =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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