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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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김동완 주연 ‘절정’, 휴스턴국제영화제 대상 쾌거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4.24 11:14 조회 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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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절정'이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MBC 8.15 특집극으로 방영된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을 지은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동완은 '절정'에서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했다.

이로써 김동완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 국제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김동완은 “대본이 너무 좋아 읽을 때마다 멈출 수 없었던 책이었다. 황진영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열심히 했고 또 많은 분들께서 잘 봐주셨지만 대본을 보며 느꼈던 감정의 절반 정도 밖에 표현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엽 감독님의 확고한 연출과 이육사를 더욱 '이육사' 답게 만들어 준 훌륭한 출연진들. 이런 모든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고 여러 번 영광까지 누리게 되니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가수이자 연기자 '김동완'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4년만의 컴백 이후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그룹 신화는 꾸준한 방송 활동은 물론, 오는 30일 상해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전격 돌입하여 또 다른 가요계의 신화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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