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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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제작진 "박유천 실제로도 달달한 음식 좋아해"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5.02 12:18 조회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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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의 박유천이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과 홈쇼핑 재벌 3세 용태용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박하 역의 한지민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조선시대에서 300년의 세월을 건너 현세로 온 왕세자 이각은 단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해 “달달한 것을 달라”라고 요구하고, 이에 그가 단 음식들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는 한지민이 내미는 오므라이스에 푹 빠지는 걸 시작으로, 그녀와 함께 소주를 마시면서 스프레이 생크림을 안주 삼아 먹곤 좋아했다. 또 요구르트는 다발로 들고 다니며 마셨고, 솜사탕과 아이스크림, 생크림 가득한 커피를 즐겼다.

박유천이 드라마에서 먹은 스프레이 생크림 안주와 다발 요구르트 등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었고, 심지어 품귀현상까지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극중 설정에 대해 한 제작진은 “박유천이 평소에도 달달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여름 과일뿐만 아니라 커피도 조금 단맛의 바닐라라테를 즐긴다”라고 설명하며 “이에 이번 '옥탑방 왕세자'에서 극중에서 단 것들을 먹는 설정과 장면들에서 더욱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박유천은 꽃심복 3인방(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분)과 극중 몸보신 때문에 삼계탕을 먹는 장면에서 실제로 맛있게 먹었다”며 “남은 방송동안 또 어떤 달달한 음식이 등장할지 기대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이 열연 중인 '옥탑방 왕세자'는 2일 밤 9시 55분 13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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