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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더킹', 수목극 2위 싸움 치열..'점입가경'

작성 2012.05.04 09:19 조회 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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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동시에 시작한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KBS 2TV '적도의 남자'(이하 적도)는 중반부 들면서 1위 자리를 굳힌 모습이고, SBS '옥탑방 왕세자'(이하 옥세자)와 MBC '더킹투하츠'(이하 더킹)은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옥세자'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1.6%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옥세자'에서는 홍세나(정유미 분)가 눈엣가시 박하(한지민 분)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속셈이 용태용(박유천 분)에게 발각되고, 태용은 세나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이에 세나는 옛 애인 용태무(이태성 분)를 찾아 "박하와 태용 모두 없애달라"고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태용과 박하의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용은 박하에게 "내가 미안하다. 앞으로 힘들게 하지 않겠다"며 박하를 안고, 정식으로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이불 빨래를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방송 1회 만에 '옥세자'를 꺾고 2위 자리에 올랐던 '더킹'은 다시 '옥세자'에게 2위를 빼앗겼다. '옥세자'와 '더킹'의 맞대결은 한 치 앞도 내 볼 수 없는 안갯속 상황에 처했다. 특히 두 작품은 1위 '적도'와의 차이도 2%포인트 내외로 중후반부로 치달은 '3사 수목극 대전'의 최후 승자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적도'는 13.9%, '더킹'은 11.1%를 각각 기록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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