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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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에게 반짝 1위란 없다...'복숭아' 돌풍

작성 2012.05.05 13:13 조회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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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의 음악은 '반짝 1위'란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싱글 곡 발매 전 선공개곡이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는 중이기 때문.

아이유는 지난 4일 자정 곡 '복숭아'를 공개했다. 이는 곧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 '스무살의 봄'에 앞서 발매하는 선공개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모든 주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어 5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아이유의 '복숭아'는 여전히 1위 자리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 2일 째 모든 주요차트에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아이유는 지난 해 '좋은날'을 비롯해 연말 발표한 '너랑나'로 냈다하면 1위를 꿰차는 것은 물론 장시간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번에도 역시 그러할 조짐이 농후하다. 아이유의 음악은 이제 확실히 대중의 '워너비'가 된 듯 하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복숭아'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을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풋풋하고 소녀적인 아이유의 감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또 '복숭아'는 아이유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복숭아를 발음할 때 느껴지는 좋은 울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칭으로 부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복숭아' 가사는 잔잔하면서도 달콤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또 아이유가 직접 연주한 리코더와 트라이앵글 소리는 소녀감성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의 이번 자작곡은 강렬한 사운드를 배제하고 본인이 표현하고자 한 순수하고 솔직한 감성을 담은 음악이다. '스무 살의 봄'에 전하는 아이유의 러브송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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