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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1:50 싸움…영어로 쪼는 싸움닭” 조영남 폭로

작성 2012.05.08 10:49 조회 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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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

[SBS SBS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 가수 조영남이 패티김이 1대 50으로 싸운 이야기를 폭로했다.

조영남은 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VTR을 통해 등장해 게스트 패티김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조영남은 “띨띨함의 대가다”라며 “패티 선생의 실체는 정말 싸움닭이다. 그런데 영어를 하는 닭이다. 영어로 쪼아대는데 그때 충격은 대단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미국 공연 리허설 때 지휘자, 단원과 1대 50으로 싸움이 붙었는데 막 영어로 '집에 가서 아이나 봐라'라며 말하더라. 한국 사람이 영어로 싸울 수 있구나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패티김이)한국말로는 잘 안 싸우냐”고 묻자 조영남은 “한국말로 싸우는 것은 못보고 야단치는 것만 봤다. 만날 내게 '왜 TV에 나와서 귀를 쑤시고 입에 갖다 대니?'라고 한다”고 답해 패티김을 한숨짓게 했다.

조영남의 폭로는 계속 이어졌다. “(패티김은)연애도 몇 번 못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몇 명 안 된다. 고(故) 길옥윤, 게디니 말고는 등장이 한 명도 없다. 그렇게 단조롭게 인간이 살수가 있을까 싶다. 이해 안된다”라며 “지금도 당신(패티김)은 연애할 수 있다고 우긴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누가 연애하겠다고 하겠냐. 용기있는 사람이 대시하길 바란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조영남 외에 패티김을 위해 후배가수 아이유와 케이윌이 노래 선물을 가지고 등장해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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