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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준비된 공연의 모든 것 ‘1만팬 환호’

최종편집 : 2012-05-27 15:30:10

조회 :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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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우린 규모도 최고 스케일도 최고 뭐든지 최고가 아니면 안 돼.”(슈퍼주니어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 중)

2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4”'는바로 이 노래 '슈퍼맨'의 가사를 그대로 떠오르게 한다.

첫 무대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로 시작한 '슈퍼쇼 4'는 3시간 30분 동안 1만 10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아낌없는 투자와 9명의 멤버가 만들어내는 앙상블로 진수성찬을 맛보는 듯한 즐거움을 안겼다.

슈퍼주니어는 첫 무대 '슈퍼맨'부터 무빙 스테이지에 올랐고 이와 함께 터지는 분수와 폭죽은 과연 월드투어의 앙코르다운 시작이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인 이번 공연은 '미스터 심플'을 비롯한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는 물론,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 멤버 각각의 개성을 담은 개별 무대까지 슈퍼주니어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과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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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슈퍼쇼'의 강점을 극대화한 초대형 무대를 구현, 신개념 무빙 스테이지와 20미터 길이의 LED 스크린, 와이어, 크레인, 무빙카 등으로 객석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제작했다. 또 다양한 영상과 레이저, 조명은 물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6미터 높이의 분수쇼까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는 SM엔터테인먼트의 깔끔한 준비와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만큼 빛났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그룹답게 서로에 대한 믿음 속에서 나오는 입담은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한 공연을 만들어 냈다. 또 망가짐도 불사 히고 분장을 한 영상도 재미를 안겼고 '워크인'에서 보여준 와이어 퍼포먼스는 아기자기함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오랜 노하우와 철저한 준비, 멤버들의 호흡이 어우러져 3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슈퍼쇼 4'는 한국을 찾은 해외 팬에게도 돈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선물이 됐음이 분명하다.

지난 2008년부터 세 번에 걸쳐 진행된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이번 월드투어 역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10개 도시, 24회 공연에만 무려 4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저력을 과시한 슈퍼주니어는 27일 한차례 더 공연을 열고 월드 투어와 개별 활동을 병행하며 새 음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