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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성상납·출국금지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것"

작성 2012.05.31 11:30 조회 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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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최근 홍콩 언론에서 보도된 성상납, 출국금지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장쯔이 소속사는 29일 오후 중국 주요 포탈사이트에 공개서한을 보내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성상납, 출국금지설'을 보도한 홍콩 핑궈일보(果日)에게는 홍콩법률사무소를 공개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공개서한에서 "홍콩 핑궈일보가 실은 기사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허위보도"라며 "장쯔이는 지난 한달동안 밤낮으로 '일대종사' 영화 촬영에 열심히 임해왔다"라고 유언비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라며 "유언비어를 퍼뜨린 유포자를 찾아내고 핑궈일보를 비롯한 언론 매체의 오보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콩 핑궈일보는 지난 28일 미국의 중문 사이트 보쉰(博)의 보도를 인용해 "장쯔이가 다롄스더의그룹 쉬밍(徐明) 회장의 중개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시라이 충칭시 전 당서기와 10여차례 밀회를 즐겼다"며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는 장쯔이를 소환해 심문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쉬밍 회장은 성접대 대가로 장쯔이에게 최고 4600만타이완달러(18억 2000만원)를 지급했다. 아울러 장쯔이는 지난 10년간 보시라이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고 7억위안(1천298억원)을 챙겼다고도 전했다.

한편 장쯔이가 장동건, 장백지와 함께 출연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위험한 관계'는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세계 관객을 만났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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