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김명민-염정아 '간첩' 크랭크업.."종합선물세트 될 것"

작성 2012.07.16 09:16 조회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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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 염정아 주연 영화 '간첩'이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간첩'은 지난 4월 6일 크랭크인 이후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거친 뒤 지난 12일 평창동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 '간첩'의 마지막 촬영은 간첩들이 긴장감 넘치는 이중작전의 결과가 밝혀지는 극적인 순간을 담은 장면으로 진행됐다.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김명민을 비롯한 배우들은 3개월 간 동거동락한 감독,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성공적인 촬영을 자축함과 동시에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간첩은 시나리오부터 무척 흥미롭고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아직도 끝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힌 김명민은 "우민호 감독은 물론 배우들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염정아, 변희봉, 정겨운은 "몸은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우민호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유해진은 "힘든 액션장면이 많았지만 무사히 마쳤다. 후련함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우민호 감독은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간첩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간첩'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간첩'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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