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김명민, 올해만 영화 3편", '간첩' 하반기 개봉

김지혜 기자 작성 2012.07.16 11:19 조회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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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제작보고회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명민이 2012년에만 3편의 영화를 촬영하며 숨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페이스 메이커'와 7월 '연가시'에 이어 오는 하반기 영화 '간첩'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간첩'은 지난 12일 새벽 총 63회차, 약 3개월 동안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했다. 지난 4월 6일, 크랭크인 해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친 '간첩'의 마지막 촬영은 간첩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중 작전의 결과가 밝혀지는 극적인 순간을 담은 장면으로 서울 평창동 거리에서 진행됐다.

감독의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김명민을 비롯한 배우들은 3개월 간 동거 동락한 감독,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성공적인 촬영을 자축함과 동시에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

김명민은 "'간첩'은 시나리오에서부터 무척 흥미롭고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아직도 끝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으며 "우민호 감독은 물론 배우들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했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영화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무서운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 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이다.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변희봉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후반 작업을 거쳐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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