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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한국 본심 진출작 및 후보는?

작성 2012.08.23 16:38 조회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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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작품과 배우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2'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상 24편 작품 가운데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이 결정된다.

단편부문, 미니시리즈 부문, 시리즈·시리얼 부문에 걸쳐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이 가려지고 전체 본심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 1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온라인 등을 통해 투표가 진행된 네티즌 상, 한류스타상 등은 시상식 전인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단편부문에는 한국의 '절정', 독일의 '홈비디오', '더 굿 네이버'와 일본의 '화차', 프랑스의 '캄 앳 시', 핀란드의 '레드 리본' 등 8편이 후보에 올랐다.

김동완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절정'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4월 열린 제 45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특집극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2'에서 또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미국의 '보드워크 엠파이어', 영국의 '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 '셜록2', 일본의 '심야식당2', 프랑스의 '클래시' 등 총 8편이 후보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작품은 없다.

시리즈 및 시리얼 부문 역시 총 8편의 후보작이 오른 가운데 SBS '뿌리 깊은 나무', MBC '해를 품은 달', KBS '공주의 남자' 등 한국 사극드라마가 대거 포함돼 수상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콜롬비아의 '브로큰 프라이미시스'와 터키의 '에젤', 미국의 '더 펌' 등이 이들과 경쟁을 벌인다.

남녀 주연을 가리는 개인상 후보는 각 부문별로 정해지는 데 한국은 '브레인'의 신하균과 '더 킹 투하츠'의 하지원이 시리즈·시리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경쟁 상대는 각각 터키 '에젤'의 케난 이미르잘르오글루와 '파트마귈'의 베렌 사아트다.

이밖에 작가부문은 한국 작가들끼리 맞붙게됐다. 시리즈·시리얼 부문에 SBS '천일의 약속' 김수현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수상후보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2'는 KBS 2TV를 통해 135분간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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