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차태현, 두 아이 동반 무대인사…'붕어빵 외모' 눈길

김지혜 기자 작성 2012.08.23 17:59 조회 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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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행사에 자신의 두 아이와 동행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의 한 극장에서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의 300만 돌파 기념 가족 상영회가 열렸다. 영화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15일 만에 350만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감독과 주연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의 콘셉트가 가족 상영회였던 만큼 차태현은 자신의 두 아이와 동행했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서 자주 언급됐던 차태현의 아들 차수찬 군과 딸 차태은 양은 관객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차태현의 6살 난 아들 수찬 군은 아빠를 꼭 빼닮은 얼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모도 외모지만, 개구진 성격으로 여성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또 하얀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 태은 양의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무대 인사에서 마이크를 빼앗으려고 하는 개구쟁이 아들의 장난에 "다시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행사는 하지 않겠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금보다 귀한 얼음을 둘러싼 쟁탈전을 그린 사극 코미디 영화로 지난 8일 개봉한 이래 흥행 순항 중에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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