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49회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살펴보니..사회고발 多

작성 2012.10.17 10:51 조회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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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대종상영화제 본상 진출작이 발표된 가운데 대종상 최고 영예의 상이라 할 수 있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사회고발작품들이 대다수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본상 진출작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총 22개 본상 수상부문에 진출한 20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영화 '부러진 화살'을 비롯한 사회고발작품들이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번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정지우 감독의 '은교', 추창민 감독의 '광해:왕이 된 남자',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기덕 감독은 "올 해 사회고발적 작품들이 대다수 포진했다"며 "'도가니'를 비롯해 '피에타' 역시 사채 등 한국사회를 반영한 영화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제 49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30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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