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컬투쇼'에서는 '소울 대부' 바비킴의 반전 과거가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SBS 라디오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바비킴과 김태우가 출연하여 재치있는 입담과 열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컬투쇼'에 출연한 김태우와 바비킴은 청취자들에게 "신인가수 '김밥'입니다"라는 재치넘치는 발언으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또한 연말에 함께 공연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에 대해 폭로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바비킴이 사실 미국에서 유명 비보이 그룹의 멤버였다고 하더라"라고 반전 이력을 공개해 청취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태우의 폭로에 바비킴은 "배틀 붙으면 뒤에서 바라보며 박수치는 멤버였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김태우는 "동그라미 멤버였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김태우는 "연말 공연에서 바비킴과 함께 안무를 선보이는 파트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춤이 별 것이 없는데 딱 하루 하더니 못하겠다고 하더라"라며 바비킴이 춤을 추기 싫어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바비킴은 직접 안무를 선보이며 "나와 안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안무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절대로 술을 먹지 않기로 서로 내기를 하고, 지면 벌칙으로 '술 쏘기'를 하기로 했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다시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김태우와 바비킴이 함께 출연한 모습을 본 청취자들은 "아빠곰과 아기곰이 나온 것 같다", "영화 '나홀로 집에'에 나오는 도둑들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DJ 컬투는 이에 크게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그룹 god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와 자신보다 8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혹에 너무나 쉽게 빠지는 바비킴의 성격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영상제공= SBS '고릴라' 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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