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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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YG표 걸그룹, 2%부족한 무대 '성공인가 실패인가'

김지혜 기자 작성 2013.01.27 17:49 조회 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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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K팝스타' 표 걸그룹이 생방송 무대로 향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치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치러졌다. 첫번째 배틀라운드는 김도연 양과 두 명의 이주은 양, 그리고 걸그룹 팀이 대결을 펼쳤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팀은 'K팝스타' 최초로 결성된 걸그룹 팀이었다. 지난 시간 SM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닝으로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YG의 손을 거친 이들이 어떤 노래와 춤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멤버 5인 중 박소연과 이미림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해 심사위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다른 멤버에 뒤지지 않았다.

케팝2

푸시캣 돌스의 버튼스(Buttons)를 선택한 걸그룹 팀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벌였다. 의자를 활용한 댄스부터 팔,다리 등을 크게 쓴 멋진 동작들까지 그들만의 개성있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표정을 좋지만은 않았다.

무대를 감상한 보아는 "푸시캣 돌스의 '버튼스'는 굉장히 어려운 노래다. 춤도 난이도가 높은데 댄스 브레이크 등까지 매우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민주와 아이들 같았다. 이 노래의 특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민주 양밖에 없었다"고 혹평했다. 양현석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안다. 그렇기 때문에 아쉽지만 수고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다독거렸다.

첫번째 배틀 라운드는 1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3인의 심사위원은 세 팀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는 판단아래 1위 없이 김도연 양과 걸그룹을 공동 2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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