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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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고백 "성상납 스폰서 제의 받아, 청와대 초대도.." 충격!!

작성 2013.03.20 10:07 조회 6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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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SBS SBS연예뉴스팀] 김부선 "성상납 스폰서 제의 받아, 청와대 초대도.." 충격 고백

김부선이 성상납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한 김부선은 연예인 지망생을 향한 기획사의 잔혹행위에 대해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표창원의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나.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부선은 이어 “80년대 중반 청와대 초대도 거절했다”며 “나는 나이트클럽 가서 춤추고 젊은 친구들과 즐기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저씨들한테 술 시중을 들어야 하나했다”며 “하지만 그 후부터 묘하게 그 시기에 언론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마녀 사냥을 당했다. 두 차례 대마초를 피웠다고 나왔다. 대한민국 연예계와 정치계에 밀접한 사건이 대마초다. 이후 15년동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또 "언 날 장자연 사건에 휘말린 소속사 대표로부터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 준다는 연락이 왔다. 당시 현실이 처참했고 어린 딸이 있어 유혹에 흔들린 게 사실이다" 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왜 여배우는 비즈니스에 술자리를 가야하나' 싶었다. 더 비참한 건 안 갔더니 '가야했나? 갔으면 조금 나아졌으려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쁜 것들은 왜 바뀌지 않을까", "꼭 없어져야만 할 연예계의 관행", "여성들은 어디서든 약자구나", "듣는내내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등 분통을 터뜨렸다.


(김부선 성상납 제의, 사진=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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