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8일(수)

방송 방송 인사이드

CNTV, 타이타닉 침몰 100주기 추모작 '타이타닉: 블러드 앤 스틸' 방송

작성 2013.06.26 14:19 조회 2,235
기사 인쇄하기
타이타닉

[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역사극 채널 CNTV(대표 박성호)는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기 추모작인 '타이타닉: 블러드앤 스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영화 '타이타닉'의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드라마인 '타이타닉: 블러드 앤 스틸'은 타이타닉호 침몰 이전으로 돌아가 여객선의 건조 과정을 통해 침몰 원인을 재조명 했으며 혁명의 도화선이 된 RMS 타이타닉 건조를 둘러싼 계층간 갈등과 1909년 당시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및 합성 등을 통한 뛰어난 시각 효과를 바탕으로 타이타닉호 조선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총 제작비 336억여원의 드라마 '타이타닉: 블러드 앤 스틸'은 '튜더스'의 시아란 도넬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섹스 앤 더 시티'의 크리스 노스와 '킹스 스피치'의 데릭 제이코비, '스크림'의 니브 캠벨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극 중 데릭 제이코비는 타이타닉호를 만든 조선소 사장인 '윌리엄 피리'역으로, 니브 캠벨은 여객선의 처녀 항해를 취재하는 기자 역할로 출연하며 크리스 노스는 타이타닉호를 소유한 선박회사의 최대주주이자 미국 최고의 금융 사업가 'JP 모건'을 연기한다.

이 드라마는 최근 영국의 공영방송 BBC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CBC, 미국의 Encore, 이탈리아 Rai 등에서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쳤으며, CNTV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총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타이타닉: 블러드앤 스틸'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2편 연속으로 방송된다.

jsam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