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한가인, 베트남 영화 꿈나무의 특별 멘토

작성 2013.07.02 13:03 조회 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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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배우 한가인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영화 꿈나무들을 위해 특별 멘토로 나선다. 

2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따르면 한가인은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하여 베트남, 호주, 프랑스, 일본, 대만 등 다국적학생들에게 한국 영화와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한가인은 영화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로서 본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고자 선뜻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가인은 상영회의 심사위원 및 시상자로 참여하고 상영회 전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며 아이들의 영화에 대한 꿈에 힘과 응원을 북돋아줄 예정이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베트남 청소년들을 포함해 베트남에 주재하고 있는 호주, 프랑스, 일본, 대만 등 다국적 청소년 66명이 7일 동안 8개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져 창작 멘토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직접 시나리오 작성과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과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한가인은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아이들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문화 교류와 화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 CGV 사회공헌담당 조정은 과장은 “CJ CGV는 국내에서 꾸준히 진행해왔던 '토토의 작업실'을 2011년 중국 북경을 필두로 해외로 확대해 영화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문화교류 현장으로써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에 현지 감독들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김지훈 감독과 배우 한가인이 참여해 격려함으로써 아이들은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가인은 행사 마지막 날 11일 오후 6시 베트남 메가스타 파라곤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영화의 상영회에 참석한다. 김지훈 감독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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