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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마마 안내상-견미리, 잉꼬부부의 정석 ‘안방극장 훈훈해’

작성 2013.07.03 11:27 조회 1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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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견미리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배우 안내상 견미리가 잉꼬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어린 시절 열병으로 청각장애인이 된 장기남(안내상 분)과 그런 그의 장애까지 보듬어 결혼을 결심한 김영이(견미리 분)이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늘 신혼 같은 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장기남과 김영이는 청각장애인 장기남으로 인해 항상 수화로 대화를 나누며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인다. 장기남은 김영이를 '왕비마마'라고 부르며 그녀를 위해 매일 밤 팔베개를 해주는 등 닭살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힘든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탓하거나 싸우는 대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져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있다.

이에 안내상 견미리는 연기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눈빛과 행복한 표정을 지어내며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24회에 장기남과 장훈남(정겨운 분)이 함께 운영하는 형제어패럴이 홈쇼핑에서 옷을 팔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힘겨웠던 상황에 한 줄기 빛이 드리워진 상황. '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 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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