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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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애국가 제창하다 눈물흘린적 있어…하나가 된 느낌" 발언 화제

작성 2013.07.20 14:31 조회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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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애국가

[SBS SBS연예뉴스팀] 가수 에일리가 애국가를 부르고 눈물을 흘린 경험을 밝혀 화제다.

에일리는 2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다가 울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으로 울었을 때가 한국 데뷔를 하고 야구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불렀는데 그 때 울었다"고 대답했다.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에일리는 "미국에서 애국가를 부를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늘 나는 한국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곤 했었는데 막상 애국가를 처음 불러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일리는 "노래를 마치고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들리니까 애국가 하나로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에일리에게 "애국가의 힘인 것 같다. 평소에 애국에 대해 생각하며 살지 않는데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애국가가 나오면 눈물이 날 때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에일리는 유희열의 요청에 애국가를 제창해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일리 외에 크라잉넛, 존박, 2EYES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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