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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둘선-최여진, '슈퍼모델선발대회'가 방송 등용문? "트랜드가 변했는데..."

작성 2013.07.31 15:46 조회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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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아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1992년을 시작으로 22번째 개최되는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서바이벌 오디션 아임 슈퍼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선다.

이 프로그램의 MC와 멘토 역할을 맡은 박둘선(슈퍼모델 7기), 최여진(슈퍼모델 10기)을 비롯해 10명의 도전자들은 3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10명의 도전자들은 늘씬한 몸매와 당당함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둘선, 최여진이 '슈퍼모델선발대회'를 연예계 등용문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 똑 부러지는 답을 내놨다.

최여진은 “요즘 트랜드에 가장 잘 맞는 미인대회가 아닐까 싶다. 요즘은 배우라고 배우만 하고 가수라고 가수만 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매력을 발산하길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이 대회야 말로 이런 부분을 가장 적합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전해서 보다 많은 가능성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둘선도 “많은 분들이 슈퍼모델이 너무 방송을 염두에 두는 거 아니냐고 말하곤 하는데 지금은 트랜드가 확실히 변했다. 모델은 모델이라는 업종에 포인트를 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이미 깨졌다. 모델로 시작했지만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고 가능하다면 나중에 정치까지 할 수 있는, 그렇게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요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선을 긋고 어떤 분야에서만 일을 한다는 고정관념은 깨는 게 중요하다. 시작한 분야에 입지를 탄탄히 하고 다음 걸음을 걸을 수 있다. 더욱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모델을 조금 더 친밀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아임 슈퍼모델'은  SBS, SBS E!, SBS MTV, SBS Plus를 통해 8월 6일 첫 방송된다. 본선 대회는 9월 27일 여수에서 펼쳐진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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