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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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정희, 50부작 JTBC ‘맏이’ 주인공 낙점…1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강경윤 기자 작성 2013.08.02 15:54 조회 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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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윤정희가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일 오후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윤정희는 오는 9월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창사 2주년 특집 새 주말드라마 '맏이'(연출 이관희 극본 김정수)에 캐스팅 됐다.

지난해 SBS '맛있는 인생'에 이어 1년 만에 50부작 드라마로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것. 윤정희에 앞서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진 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가 '맏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50부작 '맏이'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가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이야기로, 드라마 '육남매' 2013년 버전으로 불리며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예고 하고 있다.

윤정희가 맡은 배역은 부드럽지만 강인한 내면을 가진 영선이며, 오윤아는 지숙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맏이'는 이관희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MBC '그대 그리고 나', '전원일기', '엄마야 누나야', '한강수타령', SBS '행복합니다' 등을 쓴 김정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윤정희는 '행복한 여자', '웃어요 엄마', 맛있는 인생',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맏이'는 '궁중잔혹사' 후속으로 오는 9월부터 방송된다.

사진=SBS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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