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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고정 박은지 "개그도전, 기상캐스터 신입 때 느낀 설렘"

강선애 기자 작성 2013.08.28 15:21 조회 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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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고정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은지는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웃찾사'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기회가 와서 잡고 싶은 욕심이었다. '웃찾사'에서 기회를 줬을 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하고는 싶은데, 잘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은지는 개그맨 김민수, 이종수, 유남석과 함께 새 코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 출연한다. 그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엉뚱한 기자로 분해 자신이 뱀파이어라 우기는 김민수와 에로틱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박은지의 출연은 보통의 연예인들처럼 '게스트' 차원이 아니다. 그는 이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웃찾사'의 정식 식구로 함께 하게된다.

박은지는 “여기 와서 호흡을 맞춰보니, 개그맨들이 정말 열심히 하더라. 일주일에 한 번 무대에 올리기 위해 대학로에서 검증도 많이 거치고 수정도 여러번 한다”며 직접 곁에서 본 개그맨들의 열정을 높이 샀다.

이어 박은지는 “다시 가슴이 설레는 느낌을 받았다. 맨 처음 일을 시작할 때, 기상캐스터 신입 때 느꼈던 설렘, 가슴이 뛰는 느낌을 받아 재밌고 행복하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개그도전의 설렘을 전했다.

아울러 박은지는 “많은 선배들이 도와줘서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 시청자들도 마음을 열고 봐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박은지

'웃찾사'는 과거 '웃찾사', '도전 1000곡' 등을 연출했던 박재용 PD와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연출한 김재혁 PD 등 새 연출진의 투입, 강성범, 장재영, 김민수, 김경욱 등 과거 '웃찾사'를 이끈 개그맨들의 복귀, 개그맨 한민관, 방송인 박은지, 걸그룹 투아이즈의 정다은 등 새로운 얼굴의 출연 등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

'웃찾사'에서 새로 준비하고 있는 코너는 총 6개다. 개그맨 강성범, 장재영, 백승훈, 서금천의 '전세역전', 양세형, 이정수, 정세협의 '친구네 엄마', 한민관, 김진곤, 홍현희의 '리어카 블루스', 김경욱, 고장환, 김태환, 최충호의 '홍대 뿅뿅이', 유남석, 오민우, 박미루의 'Doll아이들', 김민수, 이종수, 박은지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이다.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코너로 중무장한 '웃찾사'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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