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웃찾사' 출연 2달간 고민, '개콘' 안 간 이유는.."

최종편집 : 2013-08-28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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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개그맨 한민관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민관은 2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웃찾사'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웃찾사' 쪽에서 연락이 왔을 때 많이 고민했다. 한 2달 정도 고민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민관은 대중에게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색깔이 짙은 개그맨이다. 오랫동안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떠나있던 그가 '개콘'이 아닌 '웃찾사'로 공개 코미디에 복귀한다. 의외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민관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어디 가서 공개 코미디를 하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 제가 절 과대평가한 거였다”며 “제가 한 4~5년 공개코미디를 안 했는데, 기왕 할 거면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많은 '개콘'보다는 밑바닥부터 할 수 있는 '웃찾사'가 솔직히 편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한민관은 “분위기는 두 곳이 크게 다르진 않다. 시청자를 웃기기 위한 열정 하나만큼은 둘 다 똑같다”라며 개그맨들의 뜨거운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한민관은 '웃찾사'에서 개그맨 김진곤, 홍현희와 함께 '리어카 블루스'란 새 코너를 선보인다. 가난한 홀아비 아빠(김진곤)가 외동딸(홍현희)을 키우는 육아일기, 아빠와 삼촌(한민관)의 형제애가 재미와 따스한 감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코너다.

'웃찾사'는 과거 '웃찾사', '도전 1000곡' 등을 연출했던 박재용 PD와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연출한 김재혁 PD 등 새 연출진의 투입, 강성범, 장재영, 김민수, 김경욱 등 과거 '웃찾사'를 이끈 개그맨들의 복귀, 개그맨 한민관, 방송인 박은지, 걸그룹 투아이즈의 정다은 등 새로운 얼굴의 출연 등을 통해 변화를 꾀한다.

'웃찾사'에서 새로 준비하고 있는 코너는 총 6개다. 개그맨 강성범, 장재영, 백승훈, 서금천의 '전세역전', 양세형, 이정수, 정세협의 '친구네 엄마', 한민관, 김진곤, 홍현희의 '리어카 블루스', 김경욱, 고장환, 김태환, 최충호의 '홍대 뿅뿅이', 유남석, 오민우, 박미루의 'Doll아이들', 김민수, 이종수, 박은지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이다.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코너로 중무장한 '웃찾사'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