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뮤직

조PD, 새 미니앨범 메이킹 영상 공개...'절대 랩 파워' 자랑

작성 2013.09.02 13:38 조회 1,329
기사 인쇄하기
조pd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국내 힙합음악 대중화에 앞장선 힙합 1세대 래퍼 조pd가 2년 만에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 발표를 앞두고 수록곡인 '메이드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조pd는 2일 오전 8시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앨범의 수록곡인 '메이드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과 함께 음원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가요계에서 힙합이 대세 장르로 떠오르며 힙합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힙합 1세대 래퍼 조pd의 신곡 '메이드 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은 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메이드 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은 조pd가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를 직접 소개하고 함께 작업한 실력파 뮤지션 진보의 작업실 공개와 곡의 제작과정을 담았다.

특히 영상 속의 조pd는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래퍼로서 존재감을 맘껏 드러냈다. 그 동안 그룹 블락비, 이블 등 제작자로서의 임무에 충실했던 조pd는 온데간데없고 자유와 열정으로 무장된 완벽한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메이킹 영상으로 첫 공개된 신곡 '메이드 인 이태원'은 조pd와 뮤지션 진보(Jinbo)가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 음악적인 이야기부터 각자의 인생 이야기들을 교감하며 의기투합해 음악 작업이 시작됐고 이들이 만난 이태원이라는 도시를 주제로 해 즉흥적으로 곡을 만들었다. 

또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 발표를 앞둔 조pd는 '메이드 인 이태원'을 시작으로 다섯 편의 메이킹 영상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힙합 1세대 래퍼 조pd의 귀환은 최근 디스전으로 인해 무거워진 힙합신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pd는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 발매에 앞서 13일에는 서울 강남 신사역에 위치한 클럽 쥬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애프터 파티를 연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