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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 켄 폴릿 동명소설 원작 드라마 '끝없는 세상' 방송

작성 2013.09.04 14:56 조회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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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 cntv

[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대지의 기둥' 후속 드라마 '끝없는 세상'(원제 World without End)이 오는 6일 밤 10시에 역사극 채널 CNTV(대표 박성호)에서 첫 방송 된다.

켄 폴릿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끝없는 세상'은 뉴욕타임즈에서 무려 26주 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원작에 힘입어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평가되고 있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성공적으로 방영되었으며 영국의 지상파 방송사 Channel 4에서 최종회 방영 당시 당일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품 속 음악 역시 2013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의 음향편집과 작곡 부문 후보로 각각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았다.

총 제작비 500억여원의 블록버스터 드라마 '끝없는 세상'은 '튜더스'와 '보르지아'의 제작사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섹스 앤 더 시티'의 신시아 닉슨과 '헬보이'의 루퍼트 에반스, '카퍼'의 탐 웨스턴 존스, '다빈치 디몬스'의 블레이크 릿슨 등 화려한 스타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년전쟁과 흑사병으로 대표되는 14세기 영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전쟁을 앞둔 왕실의 착취와 교회의 부패, 권력을 향한 그릇된 욕망과 음모가 난무했던 당대의 무질서한 시대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으며 유럽 전역을 휩쓴 끔찍한 질병에 과학과 종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처하는 장면들을 통해 기존의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8부작 에픽시리즈 '끝없는 세상'은 역사극 채널 CNTV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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