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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태도논란에 윤종신 해명, "욕 먹자면 짓궂던 MC들 잘못"

작성 2013.09.05 22:08 조회 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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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태도

[SBS SBS연예뉴스팀] 구하라 태도논란에 윤종신, "욕을 먹자면 짓궂었던 MC들 잘못"

구하라 태도 논란에 대해 윤종신이 입을 열었다.

윤종신은 5일 '월간 윤종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녀들은 눈물이 가장 솔직한 대답이었으리라 생각되구요. 우린 항상 그랬듯이 짓궂었고"라면서 "굳이 욕을 먹자면 짓궂은 저희들이 아닐까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종신은 "모두가 질문을 재치있게 웃으면서 받아치진 못해요. 힘들게 겪었을 일들일 텐데"라면서 "제일 나댄 제 잘못입니다. 죄송"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카라 멤버 구하라가 MC들의 질문에 눈물을 흘려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대한 윤종신이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카라는 MC들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다"라는 단답형의 답과 눈물, 화를 내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특히  MC 규현이 구하라를 향해 연애돌이라고 놀리며 "제가 입을 열면 구하라 다 끝나요"라고 말하자, 구하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규현에게 물병을 던지며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잖아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MC들이 당황하자 옆에 있던 한승연이 가세해 "진짜 너무 한다. 듣는 게 많겠지만 우리도 듣는 게 많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직후 '구하라 태도 논란'에 네티즌들은 "구하라 태도논란, 윤종신이 해명할 일은 아니지", "구하라 태도논란, 라스 콘셉트 원래 저런거 몰라?", "구하라 태도논란, 개념없이 비춰졌다", "구하라 태도논란, 속에 담아둔게 많았나보네", "구하라 태도논란, 우는 모습 안타깝던데", "구하라 태도논란, 예능이 다 그런거아니야?", "구하라 태도논란, 카라가 분위기 다 망침"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하라 태도논란/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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