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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삼성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행복한 세상 만들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3.09.10 14:53 조회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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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삼성과 손 잡고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SM과 삼성은 10일 오후 서울 삼성물산 서초사옥 비전홀에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만 SM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을 비롯, 김영민 SM 대표, 동방신기 유노윤호, f(x)의 설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M과 삼성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은 S Cube(에스큐브, S³; Samsung × SM × Society)라는 브랜드로 추진, SM과 삼성이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SM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삼성의 사회공헌 플랫폼을 결합한 형태인 만큼,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수만 회장은 “팬들과 대중에게 받아 온 사랑을 글로벌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SM이 지닌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삼성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글로벌 역량을 키워 온 두 기업이 손잡고 기업 사회공헌 분야의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부방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원봉사,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받아, 효과적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보다 체계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SM은 향후 공부방을 설립해 임직원은 물론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음악, 춤 등을 가르치는 SM만의 특화된 공부방을 운영하고, 삼성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SM의 콘서트와 연계해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삼성은 이주여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고, SM은 이주여성을 현지 공연의 임시통역사로 채용함은 물론 현지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하는 등 해외에서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도 발굴해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SM은 "연내,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조직하고, 삼성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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