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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소지섭, 공효진에 돌발 포옹 ‘달달 로맨스 폭발’

작성 2013.09.11 15:58 조회 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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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돌직구 고백'에 이은 '돌발 포옹'을 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권혁찬)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촬영분은 주중원(소지섭 분)이 태공실(공효진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껴안아 버리는 장면. 혹여 떨어질세라 태공실을 꼭 끌어안고 있는 주중원과 그런 주중원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태공실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촬영 당시 소지섭과 공효진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촬영에 지칠 만도 하지만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지친 모습을 보이다가도 카메라가 켜지면 깊게 몰입, NG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시간을 단축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진지하게 연기를 이어가다가도 진혁 PD의 OK사인이 떨어지면 소소하게 장난을 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손잡는 것부터 얼굴만지기, 포옹 등 다양한 스킨십을 연기해야 했던 상황에서 능청스럽게 손을 잡고 다양한 즉석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지섭은 까칠하게 독설을 내뱉다가도 부드럽게 애정 어린 말을 속삭이는 등 가슴 설레는 주중원의 반전 모습을 연기해야했다.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 폭언을 퍼붓다가 일순 자상한 남자로 돌아와 현장을 달궜다. 소지섭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여성 스태프들이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소지섭과 공효진이 이뤄질듯 이뤄지지 않는 러브라인을 애틋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며 “포옹신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소공커플'의 달달한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돌발 포옹신은 11일 '주군의 태양'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본팩토리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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