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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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마마‘ 정겨운-정유미, 최다 스킨십 커플 등극

강경윤 기자 작성 2013.09.18 15:25 조회 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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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리 정겨운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의 '투정 부부' 정겨운(장훈남 역)-정유미(고영채 역)가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으며 '공식 닭살 부부'로 등극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았던 '최고의 닭살 애정행각' BEST 3를 꼽아본다.

◆ 연애 초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공원 속 포옹! - 23회 中

수진(유인영 분)과의 사랑을 끝낸 후 영채(정유미 분)를 선택한 훈남(정겨운 분), 그러나 행여 훈남이 수진에게 미련을 갖고 있진 않을까 걱정하던 영채에게 훈남은 “약속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이수진씨 때문에 걱정하거나 속상하거나 마음 아픈 일 없게 하겠다”는 약속으로 믿음을 주는 듬직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이 장면에서 훈남이 영채의 허리를 가뿐히 들어 올려 벤치에 앉힌 후 서로를 끌어안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모습은 이를 지켜보는 솔로부대들의 질투심을 한껏 유발했다.  

◆ 자양강장제가 따로 없는 정유미의 '한밤의 세레나데'+정겨운의 '소주 뚜껑 반지' 콤보! - 28회 中

지급받기로 했던 투자금이 무산되는 위기를 맞아 괴로워하는 훈남에게 찾아온 영채는 해맑은 미소로 소주병을 흔들어 보이며 '남친 위로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영채는 훈남에게 힘을 듬뿍 실어 주기 위한 한밤의 세레나데로 '애교 퀸'다운 모습을 선보였고, 이에 훈남은 소주뚜껑으로 반지를 만들어 영채의 손에 끼워주는 것으로 세레나데의 보답을 한 것.

또한 이날의 애정씬은 영채가 훈남에게 선사한 '3단 콤보 파이팅 뽀뽀'로 별이 빛나는 밤, 훈남-영채의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극의 달달함을 한껏 상승시켰다.

◆ 본격적인 결혼 준비, '예비 닭살 부부' 인증한 '닭살 페인팅'! - 40회 中

두 사람이 지낼 신혼집의 페인트칠을 하던 훈남-영채는 페인트칠을 하는 순간마저 '닭살 커플' 다운 모습을 보였다. 영채가 벽에 남긴 '사랑해요'라는 글씨를 본 훈남은 영채의 글씨 옆에 '♡나두' 라는 글씨와 함께 고된 페인트칠에 힘들어하는 영채에게 직접 탄 커피를 대령하는 다정함까지 선보였다.

또한 영채의 입에서 처음 듣는 '서방님' 소리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훈남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예비 닭살 부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해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끊임없는 애정표현과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듯한 로맨틱함으로 안방극장에 달달한 기운을 한껏 전파한 '투정 부부' 정겨운-정유미의 마지막 '닭살 스킨십'은 오는 토, 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영상 캡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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