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헝거게임:캣칭파이어', 흥행으로 '다크 나이트' 넘을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3.11.11 10:05 조회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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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헝거게임:캣칭파이어'(이하 '헝거게임2')가 개봉전 강력한 흥행 신드롬을 예고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자료 관리사이트 '박스오피스 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헝거게임2'는 주말 오프닝 수익이 무려 1억 6,8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12월 개봉을 앞둔 피터 잭슨 감독의 작품 '호빗'의 두번째 시리즈인 '호빗:스마우그의 폐어'의 오프닝 예측 수치인 8,200만 달러의 두배가 넘는 기록이다.

또한 '다크 나이트'와 '트와일라잇', '반지의 제왕' 전 시리즈의 주말 오프닝 수익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전편 '헝거게엠:판엠의 불꽃'이 1억 5,200만 달러의 주말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시작한데 이어, 전편의 수치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헝거게임2'는 헝거게임 승리로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를 없애기 위한 독재국자 '판엠'의 음모로 역대 우승자들을 모은 헝거게임이 개최되면서 '캣니스'가 절대권력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리즈는 역대 우승자들의 스폐셜 헝거게임이라는 더 거대해진 생존전쟁과 아카데미 여왕 제니퍼 로렌스의 강력해진 액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콘스탄틴' 등을 작업했던 블록버스터 제작진이 전편 두배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해 IMAX로 촬영 했다.

'헝거게임2'의 국내 개봉은 오는 21일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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