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뮤직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공식 사과 "이유여하 막론하고 죄송"

작성 2013.11.13 11:40 조회 1,280
기사 인쇄하기
프라이머리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프라이머리가 'I Got C'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 인사를 했다.

프라이머리는 13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I Got C'를 통해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 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제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생각했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 서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남겼다.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는 것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프라이머리는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 빨리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I Got C'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방송된 후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관심을 모았으나 최근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과 흡사하다는 표절 논란이 일었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