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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사과, 음원판매 중단…"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

작성 2013.11.14 09:34 조회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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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SBS SBS연예뉴스팀] 프라이머리 사과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13일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I Got C'로 표절 논란을 겪은 작곡가 프라이머리가 소속사 아메바컬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한 팀을 이뤄 'I Got C' 음악을 선보였고, 이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멜랄드의 곡 '리퀴드 런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프라이머리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머리 사과, 좋은 음악 기대할게요" "프라이머리 사과, 원만하게 해결되길" "프라이머리 사과, 표절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프라이머리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입니다.

먼저 'I Got C'를 통해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며 제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생각했지만 더 큰 오해를 불러올 것이 두려웠습니다.

이제서야 제 의견을 말씀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자는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합니다.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 빨리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진=SBS E!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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