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베일 벗은 '헝거게임2', 형보다 나은 아우였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3.11.18 10:18 조회 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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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이하 '헝거게임2')가 전편보다 향상된 완성도와 재미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헝거게임2'는 헝거게임 승리로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를 없애기 위한 독재국자 '판엠'의 음모로 역대 우승자들을 모은 헝거게임이 개최되면서 '캣니스'가 절대권력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LA 프레스 정킷에 이어 전세계 언론에 공개된 '헝거게임2'는 더욱 본격화된 혁명의 메시지를 담은 탄탄한 스토리, 주인공 '캣피스' 역을 통해 액션 여전사로 컴백한 제니퍼 로렌스의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트는 "1편에서 심어놓은 씨앗이 2편에서 완벽하게 뿌리를 내린다"고 평했으며, 슬래쉬 필름은 "모든 면에서 1편을 압도한다. 스마트하고 감각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더 선 역시 "1편보다 더 훌륭한 속편의 탄생! 또 한번의 거대한 흥행을 예약했다"고 호평했다.

전세계 유수 언론의 찬사 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96%의 신선도 지수를 자랑했다. 이는 최근 개봉해 흥행을 거둔 '토르:다크 월드', '아이언맨3', '맨 오브 스틸', '스타트렉:다크니스'를 훨씬 뛰어넘는 점수다.

'헝거게임2'는 오는 11월 21일 IMAX, 돌비 애트모스, 국내에 4DX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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